Monday Success Note!
선생님이 되려는 욕심을 부리는 않는다.
왜 사람들은 상대가 물어보지 않는 것조차 길게 설명하려고 할까?
'이 대화로부터 무엇을 얻어내길 바라는가?'
'대화가 끝날 무렵 어떤 기분을 느끼길 바라는가?'
아마도 당신은 상대의 마음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기 견해를 분명히 하고 싶다면 블로그에다 글을 써라.
하지만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견해를 최소한 잠시 동안만이라도, 한편으로 치워놓아야 한다.
대화의 목표는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여는 것이다.
(예전 모임에서 지지리도 인기가 없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선배는 대화를 하면 늘 지적을 하고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대화에 있어서 기피대상 1호였지요.)

머리 속의 생각은 그대로 흘려보낸다.
대화를 하는 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생각에 사로 잡힌다...
그 본능을 흘려보내라.
그래야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
방해가 되는 생각들을 무시하도록 자기 자신을 훈련시키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연구에 의하면 한 문장이 끝나고 답변이 시작될 때까지의 시간이 약 0.2초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그들이 기본적으로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말을 덮어쒸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할 시간도 갖지 않고 말부터 하는 셈이 된다.
"상대가 말하는 동안 자신의 반응을 준비한다"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면 상대의 말은 오직 건성으로만 듣게 될 것이다...
쉽게 산만해지지 않도록 마음을 훈련시키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머릿 속을 청소하려고 애를 쓰지도 말라.
생각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면 단순히 혼잣말로
"생각이로군"하고 말한 뒤 대화로 다시 주의를 되돌리면 된다.

말재주와 말센스는 다르다.
말을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나는 항상 '똑똑하고 창의적인 것' 이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것'과 연관된다고 생각해 왔다.
연구에서는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의사소통에 무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논리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하면서 감정의 중요성은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대화는 논쟁이 아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존재이다.
힘들어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아무리 어색하게 느껴진다 하더라도, 논리로 도피하는 것은 올바른 반응이라 할 수 없다.
논리를 통해 감정적인 문제에 접근하려는 전략은 실패하기 마련인 것이다.


PS 1...
이 책을 3번 읽었다. 말센스가 좋아졌을까?
작년 고3 딸이 수시에서 대학 2군데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우울해했다 눈물까지 나온다고 했다.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

톡으로 요 사진을 보냈다.
딸의 반응은 "네 힘낼께!"
나는 잘했어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다. 전혀 아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딸은 친구들과의 톡으로 대화하면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고 했다.
친구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미친, 인재를 못 알아보네"
"거기 별루야, 잊어버려 그 학교 맘에 안들어"
나는 감정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논리로 도피한 것이었다.
나는 딸의 감정을 어루만져주어야 했다.

PS 2...
책을 읽고 난 후 몇 가지 생각으로 정리가 됩니다.
1. Fact(사실) vs 의견, 편견
구분해서 대화를 하라.
우리는 팩트 사실을 말하고 있는가?
아님 의견과 편견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가?
2. 대충 아는 것을 잘 아는 척 하지 않는다.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자.
잘 모르면서 마치 제대로 다 아는 양 대화를 한다.
모르는 것은 그냥 모른다고 하자.
그래야 발전이 있다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저는 모르겠어요. 설명해주세요.알려주세요"
"미안해요. 이해하지 못했어요. 쉽게 다시 설명 좀?"
From Babe L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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