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루스 Babe Ruth
Monday Success Note!

그날은 1927년 여름 어느 아름다운 토요일 오후였다. 35,000명이나 되는 흥분한 야구 팬들이 필라델피아 시베 공원을 꽉 채우고 있었다. 그들은 베이브 루스에게 야유를 퍼붓고 있었다. 가장 위대한 왼손잡이 투수인 밥 그로브가 볼 3개로 두 번 연속해서 베이브 루스를 스트라이크 아웃시켰던 것이다. 베이스에는 두 명의 주자가 있었다.
이 위대한 강타자가 관중의 거친 욕설과 야유 속에 벤치로 돌아왔을 때, 그는 그것이 처음 있는 일인 것처럼 침착한 미소를 띠고 관중석을 올려다보며 모자를 벗어 땀에 젖은 이마를 드러낸 채 정중하게 경의를 표한 다음, 대기실로 내려가 조용히 물을 마셨다.

8회 공격에서 그가 세 번째 배팅을 하러 나왔을 때는 아주 중요한 상황이었다. 양키스 팀이 3 대 1로 지고 있었으며, 만루에 투아웃이었다. 베이브가 자신의 배트를 가지고 타자석에 나왔을 때, 관중은 마치 신호를 받은 것처럼 몸을 일으켰다.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아웃시켜!" 그로브의 팬들이 소리쳤다. 투수석 주변을 거만하게 왔다 갔다 하는 왼손잡이 투수도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듯했다. 강타자 베이브가 준비를 끝냈을 때, 관중은 히스테리 상태가 되었다. 정적이 감돌았다. 명포수 미키 코크레인이 수신호를 보냈다. 그로브는 번개 같은 속도로 볼을 던졌다. 루스는 배트를 휘둘렀으나 파울이었다.
"스크라이크 원!” 심판이 외쳤다. 다시 신호가 가고, 투수가 볼을 던졌다. 너무 빨라 따라갈 수 없는 공이었다. 베이브는 다시 한 번 배트를 휘둘렀으나 역시 실패였다. “스트라이크 투!" 루스는 비틀거리며 쓰러졌다. 그는 문자 그대로 엎어진 것이다. 거구인 베이브가 땅바닥에 쓰러질 때 먼지가 많이 일었다. 관중은 미쳐 날뛰었다. 나는 옆에 서 있던 낯선 사람에게 뭐라고 고함을 질렀으나, 주위가 얼마나 시끄럽던지 내 목소리조차도 들을 수 없었다.
먼지를 털어내고...
다음 배팅을 준비했다.
마침내 몸을 일으킨 그는 바지에서 먼지를 털어 내고 손을 말린 뒤 다음 배팅을 준비했다. 그로브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엄청나게 빠른 공을 던졌다. 베이브는 배트를 휘둘렀고 이번에는 적중했다. 사람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했다. 그 공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았다. 그 볼은 점수판을 넘어 장의 홈런이 되었다. 야구 역사상 가장 큰 홈런 중의 하나였다.

베이브 루스는 베이스를 돌아 다른 주자들에 이어 관중들로부터 엄청난 갈채를 받으면서 홈인했다. 나는 그가 관중석을 올려다보며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모자를 들어 올리는 것을 세심하게 보았다. 그의 얼굴 표정은 앞서의 두 번의 배팅에서 관중의 야유를 받으며 지었던 표정과 똑같았다.
나중에 양키스 팀이 아메리칸 리그에서 우승했을 때, 그랜트랜드 라이스가 루스와 인터뷰를 했다.
"베이브,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베이브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그냥 그 자리에서 계속 배팅을 합니다"
"나는 그냥 그 자리에서 계속 배팅을 합니다. 나는 배팅을 계속하면, 다른 사람에게 적용되는 평균율의 법칙이 나에게도 적용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 게임에서 두 번이나 세 번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하거나 일주일 내내 히트를 하지 못한다고 해서, 왜 걱정을 해야 합니까? 걱정은 투수들이 하는 것이죠. 그들은 머지않아 시련을 맞을 테니까 말이죠.”
평균율의 법칙에 대한 그의 흔들림 없는 믿음이, 베이브 루스로 하여금 시련과 실패를 웃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이 단순한 철학은 그를 위대한 강타자로 만드는 것에 많은 기여를 했다.
좋은 상황과 나쁜 상황을 태연히 받아들이는 그의 태도
좋은 상황과 나쁜 상황을 태연히 받아들이는 그의 태도는 그를 게임 사상 가장 위대한 흥행사, 가장 대중적인 매력을 지닌 선수, 그리고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선수로 만들었다.
불멸의 851회 홈런
1,330회 스트라이크 아웃
불멸의 851회 홈런 기록 뒤에 숨은 1,330회 스트라이크 아웃
스포츠나 사업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할 때, 왜 그들의 실패담은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 것일까? 예를 들어, 우리는 지금 어느 누구도 뒤따를 수 없는 총 851회의 놀라운 홈런 기록을 가진 불멸의 베이브 루스에 대해 읽었지만, 그의 또 다른 접근 불가능한 기록은 전혀 언급되지 않은 채 이 기록 뒤에 조심스럽게 묻혀 있다.
그는 역사상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많이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다. 자그마치 1,330회였다. 1,330번이나 그는 야유와 질시 속에 벤치로 되돌아오는 수모를 당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실패에 대한 공포로 좌절하거나 약해지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할 때도, 그 실패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것은 노력이었다.
실패로 인해 용기를 잃고 있는가? 내 말을 들어 보라. 당신의 평균은 다른 사람만큼 좋을 것이다. 우수사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다해도 그것을 자신의 실패 탓으로 돌리지 마라. 자신의 기록을 검토해보면, 진짜 이유는 노력 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고객을 충분히 만나지 않은 것이다. 평균율의 법칙이 자신에게 충분히 적용될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것이다.

-실패에서 성공으로 (프랭크 베트거 지음) 중에서

PS...
'일희일비 하지말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했다구요. 거절을 당했다구요. 창피했다구요.
다시 일어나서 툭툭 털어버리고 다시 배트를 휘둘러봅시다.
다음 타석엔 홈런을 칠겁니다. ㅋ
포기하지맙시다.
다 왔습니다.
눈 앞에 다이아몬드 광석이 있습니다.
조금 더 파 내려갑시다.
From Babe Lim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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